옷을 만들 때 꼭 필요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미싱이요?
미싱은 옷을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도구는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 절약과 아름다운 바늘땀을 가지고 싶을 때
초보자가 접근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사실 저는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싱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미싱을 가지고 옷을 만들다 보니,
미싱은 그저 빠르고 정확한 바늘땀을 위한 도구일 뿐,
결국 옷이나 소품 등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즉, 꼭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신다면,
혹은
바느질이라는 취미가 오래갈 수 있을지 불안해서
미싱에 큰돈을 투자하기 망설여지신다면,
우선 천과 반드시 필요한 도구를 가지고
손으로 먼저 작은 것들을 시도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방석이나 베갯잇, 시침핀을 보관하는 핀쿠션 등
미싱을 큰돈을 들여 구매하시고,
너무 어렵다거나, 봉태기가 와서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미싱에 적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요.
또 미싱 역시 기계이다 보니, 장비빨!!
무시할 수 없는 장비빨이옵니다.
사실 미싱은 비싸게 주고 살수록 좋거든요.
그래서 바느질이 꾸준히 가져갈 나만의 취미가 될 것이다!!
라는 확신이 드실 때 미싱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3~4년 정도 바느질 영상만 주야장천 보다가,
체험단을 통해 미싱을 실제로 접하고,
내가 오랫동안 할 수 있겠다 싶었을 때(3개월 후;;)
구매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책을 빌려서
혼자 미싱을 독학하면서 배웠어요.
충분히 가능하더라고요^^
바느질이 취미인 이웃분들 환영합니다!!
이다음 글은
미싱의 종류(가정용, 공업용)와 구입 시 꼭 체크할 기능들,
재봉 취미에 대한 간단한 경고??가 이어집니다.

'미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싱 도착시 꼭 해야하는 것들 (0) | 2021.07.30 |
---|---|
쏘잉을 취미로 하고 싶으시다면? 고려할 점 (0) | 2021.07.27 |
미싱 고르기 - 가정용 미싱과 공업용 미싱 (2) | 2021.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