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잉이야기/원단구매기 4

2021.09.07 동대문 종합시장 원단 구매기 - 더블거즈 원단&광목

이 비를 뚫고 무사히 동대문 종합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와서 사람이 적겠거니... 쉽게 다녀올 수 있겠거니.. 했지만, 웬걸?? 적지 않아요. 사람이~ 코로나 전과 비교하면 약 70% 정도??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꽤 있더라고요. 오늘은 동생 부부 폭닥 폭닥한 파자마를 만들어주고자 원단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온라인에서 화면으로만 보고 사니까 내 생각과 너무 달라서 안 되겠더라고요. 평직 원단이야 짐작이 가지만 혼방이나 거즈 원단 등은 보는 것과 만져보는 것이 달라서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좋죠. 일단 너무 늦게 출발하기도 했고, 배고프면 지갑이 뚫리는 법! 우선 밥부터 먹습니다. 쇼핑 전에는 무조건 배부터 채우고 출발하기. 배고프면 쓸데없는 원단들을 많이 사기 마련;; 동대분종합시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바느질 재료 구입 - 드뎌 오버록사에 도전을!!!

드디어!!! 오버록사를 구입했어요. 백양재봉실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어제 결제했는데, 오늘 오전에 도착하다니, 세상에.... 오늘 도착한 따끈따끈한 실들~ 오버록사는 우리 의류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부들부들한 촉감이 특징입니다. 오버록사, 날라리사라고도 불리는 이 실이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난이도가 있어서 저는 꿈도 못 꿨거든요. 이제 좀 장력조절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과감하게 도전!!! 초보자의 경우 오버록사보다는 코아사를 추천드려요. 오버록사(날라리사)는 장력조절이 힘들어서 비추한다고 합니다. 동생 파자마를 만들려고 준비 중인데, 잠옷 바느질이 까실거리면 안 될듯 해서 주문해봤습니다. 과연 이 실을 이용해서 만들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장력조절, 해보겠습니다! 오버록 실은 루퍼에만 걸면..

8월 1차 원단구매

애용하는 네이버밴드에서 저렴하게 원단들이 나와서 충동구매한 현장들... 60수 아사원단. 작년 미싱꾼아내님께 동일 원단의 남색을 사서 동생 원피스를 해줬었어요. 근데 이 제품이 1,900원/마에 나와서 10마 지름. 저는 돌먼원피스, 엄마는 동생이랑 똑같은 민소매 원피스, 남으면 엄마 돌먼원피스 추가. 이렇게 만들 예정입니다. 제가 한복 원피스 만들수도 있고요.ㅎㅎㅎ 이 제품도 작년 미싱꾼 아내님이 판매했던 원단 중 남은 원단입니다. 작년 재고분. 위와 동일한 가격이라 냉큼 가져왔어요. 허리치마 만들려고. (여름 허리치마가 없거든요.) 린넨코튼 4마. 세발워싱 퓨어린넨 연분홍3마 원피스에 욕심이나서... 얘는 충동구매여요. 지난번 하늘색 린넨이 넘예뻐서 ㅎ 코튼린넨 화이트 4마. 마당 약 2천 원 엄마 ..

7월 22일 원단구매

6월부터 킵해뒀다가 7월 22일에 배송받은 원단들. 이미 만들어서 올린 원단들도 있네요. 리넨폴리원단. 허리치마를 만들려고 4마 샀는데, 다시 한복 원피스를 만들까 고민중인 원단입니다. 아무래도 여름에는 짧은 원피스가 편한데, 또 원피스를 입기에는 상체가 덥고... 말기를 길게 해서 그냥 원래 계획대로 허리치마로 할까요?? 허리치마로 하면 주머니 달 곳을 못 정해서;; 씁.... 진짜 고민됩니다. 엄마랑 흰 바지를 세트로 입고 다니려고 구매한 원단. 스판섞인 원단이에요. 근데 좀 비쳐서 안감을 해야하나... 하고 궁리하고 있어요. 얘는 원단이 하도 특이하고 예뻐서 무작정 7마 질렀는데... 대체 뭘 만들어야 예쁠까요?? 가운데 선들이 다 자수입니다. 아무래도 편한 원피스가 제일 좋겠죠? 소피원피스나 스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