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을 재단만 해두고 시간이 없어서 만들지 못했던, 브리즈 플레어 원피스. 오늘 드디어 완성!!! 예전에 분홍 적삼을 만들었던 그 원단이에요. 원단이 미묘하게 남아서 소매가 없는 민소매 원피스로 재단했는데..... 그래도 원단이 남아서 당황!! 원단은 30수 정도의 퓨어린넨 연분홍(네이버 밴드에서 구매) 패턴은 오드라벨의 브리즈 블레어입니다. 예전에 이 패턴으로 만든 적이 있었는데, 원단을 잘못 사서 망했어요(하루만 입으면 늘어남). 결국 헌 옷 수거함으로... 아픈 기억이 있는 패턴입니다 ㅎㅎ 원단 구매처를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저렴한 곳에서 사면 이렇게 돈 버리고, 시간 버리는 뼈아픈 경험을 하게 되거든요. 특히 원단 가격이 부담스러운 초보님들은 더 조심하기! 패턴은 진짜진짜 예뻐요. 날씬해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