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버록사를 구입했어요. 백양재봉실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어제 결제했는데, 오늘 오전에 도착하다니, 세상에....
오늘 도착한 따끈따끈한 실들~
오버록사는 우리 의류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부들부들한 촉감이 특징입니다.
오버록사, 날라리사라고도 불리는 이 실이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난이도가 있어서 저는 꿈도 못 꿨거든요. 이제 좀 장력조절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과감하게 도전!!!
초보자의 경우 오버록사보다는 코아사를 추천드려요. 오버록사(날라리사)는 장력조절이 힘들어서 비추한다고 합니다.
동생 파자마를 만들려고 준비 중인데, 잠옷 바느질이 까실거리면 안 될듯 해서 주문해봤습니다. 과연 이 실을 이용해서 만들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장력조절, 해보겠습니다!
오버록 실은 루퍼에만 걸면 되서 2개씩! 상루퍼에 하나, 하루퍼에 하나 걸리죠.
가장 기본인 검정과 흰색으로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박아보고 코아사와 어떻게 다른지 리뷰해볼께요^^
동생 여름 잠옷을 만들려고 회색 오버록사와 코아사를 주문했는데....
코아사는 실패!
역시 실은 원단을 가져가서 비교해보고사야해요;; 원했던 색감과 다르답!!
요 비칠듯 말듯 야~한 린넨거즈(린넨+인견레이온+폴리)가 어떻게 나올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뒷골이 싸~한 것이 아무래도 원단선택을 잘못한듯한데;; 이 원단 마당 5,600원이란 말이죠.
흡습성과 부드러움, 시원함이 있는 의류원단이라는 말에 솔깃! 했는데 ㅇㅎㅎ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다른 재봉도구도 구입!
마침 실크 심지가 똑 떨어져서 실크심지(의류용)랑
동생 겨울 파자마해줄 때 사용할 파이핑실을 샀어요.
18합 파이핑실 구하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는데,
동대문에서 바로 배송해주는 곳(01shop- 스마트스토어)을 찾아서 나름 알차게? 쇼핑완료.
어머니 가슴속옷이 완성도 90%까지 올라가서 앞섶을 편하게 지퍼로 마무리하려고 13cm점퍼지퍼도 구매(여기는 원하는 길이로 주문하면 보내주시더라고요. 플라스틱이면 더 좋았겠지만;;)
가지고 싶었던 시접자도 구매!
시스루 원단에 잘 어울리는 파자마 바지에 사용할 망사고무줄도 구매!
다 사고나니 약 4만원 돈이라

눈물났지만, 어떻게 잘 소화해서 작품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다음에 완성된 모습으로 보여드릴께요.
쇼핑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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