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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망과 채반, 굴러다니는 막대, 고무줄과 미싱으로 만든 생선 채반입니다.
그럴듯하죠??
6월에 사둔 양파에서 나온 양파망 큰 것을 잘라 오신 어머니.
여기에 끈 달아서 채반에 달고 싶다하시길래,
고무줄을 달아 만들었습니다 ^^
1. 먼저 양파망을 채반 크기보다 크게 잘라 주세요~
2. 양파망 끝에 고무줄을 지그재그 스티치로 달아줍니다.
고무줄은 채반둘레의 60%정도?
고무줄과 양파망을 4등분해서 표시하고 그에 맞춰서 고무줄을 답니다.
주의!! 고무줄을 양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박아주시고 바늘이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
(저는 한 번 부러졌습니다;; 깜짝 놀람.)
3. 채반에 씌우면 완성!
그리고 중간에 막대를 십자로 고정시키는 거죠!
막대가 교차되는 부분을 실 등으로 묶어주세요.
막대가 어디서 났냐고요?? 모르겠습니다... 원예용 같아요;;
채반 밑의 구멍이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해주세요;;
파리가 밑으로 들어가더라고요 ㅠㅅㅠ
아버지께서 생선을 잘 드시는데 반건조 생선을 좋아하셔서
집에서 이렇게 살짝 말려서 먹어요. 반 건조 생선은 쫀득~하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파리가 없지만,
3주 전만해도 생선 말리면 파리가 앉았거든요.
파리 방지용 생선망 만들기였습니다.
어머니가 완전 만족하셨음.
다음에 더 큰 양파망을 구해오신답니다;; 커다란 채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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