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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도착시 꼭 해야하는 것들

예쁘고 착한 내 미싱~ 구매하셨다면 먼저 하셔야 하는 작업들이 있습니다. 1. 구입날짜와 A/S 가능한 조건 등을 살핀다. 미싱은 주기적으로 점검받아야 하는 아주 예민한 기기입니다. 최소 1년~ 최대 2년에는 꼭 한 번씩 전체 점검을 하셔야 해요. 때문에 구입한 미싱 회사에서 원하는 A/S 조건 등을 상세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싱거미싱의 경우, 구입 후 회원가입절차가 있습니다. 이 미싱이 누구에게 갔는지 표시하는 절차? 이렇게 이후 A/S에 관련된 절차가 회사마다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무상 수리기간을 놓치지 마세요^^ 괜히 무상수리기간이 있는 게 아님. 그 기간을 놓치면 최소 3만 원의 수리비용이 들어요~ 그러니 그 전에 안 고장나도 전체점검 받기. 2. 미싱을 꺼내기 전..

미싱이야기 2021.07.30

메리록 0115A의 귀환!!! 병원 다녀왔숑~

2주 만에 돌아온 오버록!! 나랑 오래오래 같이 있자^^ 이 메리록은 2021년 3월 6일에 당근에서 중고 구매한 오버록이에요. 오버록은 처음 다뤄보고, 메리록 0115A는 커버스티치 겸용이라 혼자 독학한다고 엄~청 힘들게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이 차동 조절 버튼이 아예 안 돌아가는 거죠. 원단 두께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차동 조절인데, 아예 움직이질 않았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몰랐는데 사용하다보니... 여러분, 중고 구입시 꼭 체크해보세요. 다이얼 등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그리고 중고미싱 구입시 점검은 필수래요! 원단이 쪼글 대거나 늘어나면 조절해야 하는데.. 싶었고, 만들 것들이 많아서 그냥 근처에서 고치기로 했어요. 하루면 될 줄 알고;; 그래서 2021년 4월 9일에 수원 팔달문..

가슴가리개 만들기 첫시도 성공! - 광목 60수

이틀 전 완성했던 전통형 가슴싸개입니다. 완성작이라고 보기에는 여기저기 고쳐야하긴 하지만, 오늘도 잘 입고 다녔어요. 착용후기랑 만든 과정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 책을 보고 따라했어요. 현재는 이북으로만 판매중입니다. 책의 맨 처음에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고 쉬워보이고, 또 스트랩리스 브라 같아서 여름인 지금 입어보려고 만들어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이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따라 만들어보려고요🙂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했어요. 재단도 직선으로 그냥 자르면 되서 편했을 것 같지만, 사실 덩치가 커서 힘들었습니다;; 첫 작을 기준으로 다시 만든 수정본입니다. 다음에는 분홍 린넨으로 이렇게 만들어보려고 그렸어요. 굵은 끈 보이셔요? 진짜 굵고 길죠? 요 끈이 가슴을 단단하게 받쳐줍니다. 만들기 무척 간단해보이죠?..

쏘잉을 취미로 하고 싶으시다면? 고려할 점

안녕하세요~ 미싱과 재봉도구를 다룬다고 해놓고는 이상한 말이 많죠? ㅎㅎㅎ 오늘은 쏘잉 추천 대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왜냐하면 쏘잉취미, 재봉취미는 생각보다 돈도 많이 들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거든요. 우선 의류제작을 기준으로 설명드릴께요. 의류 외의 소품이나 인형옷 등의 경우 정말 취미의 느낌이 강하니 망설일 필요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취미와 실생활 활용을 목적으로 미싱을 배울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짚어드리고 싶은 부분들이어요. 재봉취미로 추천하는 대상 1. 체형이 달라 기성복이 잘 맞지 않은 분들 체형이 아주 작아서 마음에 드는 기성복을 찾기 어려운 분, 체형이 크고 서구형이라 기성복이 어려운 분이 있을 거예요. 팔이 긴 분, 다리가 긴 분도 있..

미싱이야기 2021.07.27

연분홍 적삼만들기 시작 - 곱솔바느질

어제부터 만든 적삼. 연한 분홍빛의 고운 린넨원단으로 만들었어요. 고운 마와 비슷합니다. 이런 원단을 실제로 온라인에서 구하기는 힘든 터라 냉큼 구매해서 지난번에 저고리 블라우스를 만들고, 오늘은 적삼(홑저고리)를 완성했습니다. 남은 원단으로는 가슴가리개를 만들려고요. 완성하면 또 올릴께요^^ 저고리 블라우스는 예전 블로그에 있습니다. 링크는 아래 요기~ https://blog.naver.com/ilbmpl/222443739790 저고리블라우스 완성! 쌈솔에 도전하다♡ 미싱스토리에 보낸 메리록0115(오버록머신)가 일주일이 넘게 소식이 없어서 그냥 직선박음질 만으로 쌈솔에... blog.naver.com 원단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홑저고리에도 도전했어요. 마원단이니까 곱솔 바느질로!! 여름이니까 햇볕을 ..

미싱 고르기 - 가정용 미싱과 공업용 미싱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미싱을 구매할 마음의 준비가 끝나 어떤 브랜드의 미싱을 살지, 어떤 기능의 미싱이 필요한지, 미싱의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 하실 거예요. 지금 나열할 글들은 가정용 미싱을 산지 이제 겨우 1년 6개월이 지난 미싱독학자의 개인적 주관이 있음을 알립니다~!! 미싱은 장비빨, 비싼 게 그 비싼 값을 합니다. 정말로, 그러니 미싱 구입자 분들에게는 총 2가지의 큰길이 있어요. 비싼 가정용 미싱과 오버록의 2종 구매♡ 오버록 머신의 경우, 바느질을 오래하시게 되면 퀄리티 문제로 꼭 구매하게 됩니다요;; 튼튼하지만 저렴한 미싱과 오버록, 그리고 공업용 미싱(직선 바느질만 가능한, 일명 '본봉')의 3종 구매♡ 바느질 연식이 오래되신 분들은 거의 반드시라고 할 만큼 두 번째..

미싱이야기 2021.07.26

미싱은 꼭 필요할까요?

옷을 만들 때 꼭 필요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미싱이요? 미싱은 옷을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도구는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 절약과 아름다운 바늘땀을 가지고 싶을 때 초보자가 접근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사실 저는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싱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미싱을 가지고 옷을 만들다 보니, 미싱은 그저 빠르고 정확한 바늘땀을 위한 도구일 뿐, 결국 옷이나 소품 등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즉, 꼭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신다면, 혹은 바느질이라는 취미가 오래갈 수 있을지 불안해서 미싱에 큰돈을 투자하기 망설여지신다면, 우선 천과 반드시 필요한 도구를 가지고 손으로 먼저 작은 것들을 시도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방석이나 베갯잇, 시침핀을 보관하는 핀쿠션 등 미..

미싱이야기 2021.07.26

미싱독학자의 리아나의 첫 인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아나입니다^^ 저는 2020년 1월 13일에 미싱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서 처음으로 미싱을 만져 본 완전 생초보였습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요. https://blog.naver.com/ilbmpl/221779048288 [주키미싱체험단]주키미싱기 F300 도착! 그 개봉기~ 따단! 미싱 도착했어요! 미리부터 미싱오기도 전에 도서관에서 기초재봉 관련 책자하고 패턴집 빌려오고, 천나라... blog.naver.com 그리고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옷을 만들어 온 지 벌써 1년이 지났어요. 재봉에 관한 글을 올리는 일이 잦아지고, 블로그 정체성이 희미해져서(원래 없었지만;;) 티스토리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제가 아무것도 모르던 초보시절에 겪었던 실수 등을..

카테고리 없음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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